명량대첩축제 다나카 섭외 논란
오늘은 올 가을 찾아 올 축제 중 하나인 '명량대첩축제'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축제 정보와 함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인 컨셉의 게스트 다나카 섭외 이유는 무엇인지 주최측의 생각 또한 알아볼까 합니다.
일시:23.9.8.(금)~9.10.(일)
장소:울돌목 일원 (해남 우수영 관광지, 진도 녹진 관광지)
소개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9월 16일 울돌목에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입니다. 2008년부터 15회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ICT 기술을 활용한 XR이머시브 3D 영상 미디어해전과 연화불꽃 드론이 공중해전을 펼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관조명 등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 되는 이번 축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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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출정퍼레이드, 우수영 강강술래, 수문장교대식, 해남 트롯 가요제,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전국 청소년 가요제
블랙이글 에어쇼, 해군 해상퍼레이드 등
축하공연
다나카(예정), 뷰렛, 노브레인, 무드살롱, 박현빈
출연진 (다나카) 섭외에 대한 주최측의 입장
주최측에서 다나카를 섭외한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요. 다나카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지는 않겠지만 다나카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자면 개그맨 김경욱씨가 부캐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유흥업소 종사자의 캐릭터입니다. 일본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덕에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행사에 부적절 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논란이 일자 주최측에서는 입장문을 내 놓았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나카의 캐릭터 활동 중 뮤지컬 <영웅>.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공포영화'라고 말하며 이순신 장군을 두려워 한다고 표현하였으며 부 캐릭터인 일본인으로서 독도는 한국 땅 이라고 인정하는 모습들을 "두려움+사과+존경의 메시지"를 표현하여 반전기획을 하고자 의도하였다" 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젊은층의 반응이 좋기는 했지만 부적절 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기획 의도와 명량해전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다시한번 심사숙고하여 다나카의 출연에 대해 고심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직은 다나카의 출연이 확정적이지는 않은걸로 보이네요.
어떤 결정을 내리던 명량해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헤치지 않도록 모두가 납득할 만한 결정이 이뤄져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합니다.
아래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명량대첩축제 행사 일정표와 다나카에 대한 주최측 입장문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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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ld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