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행사 한글날 이벤트
577번째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주간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글날 행사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한글주간이란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10월4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한글주간은 뛰어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기간입니다.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체하는 다양한 한글날 행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행사명: 2023한글 주간
기간: 2023.10. 4.(수)~10.10.(화)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일대 및 누리집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글날 이야기
세종대왕은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에는 우리말을 옮겨 쓸 문자가 없어 한자를 빌려 썼습니다. 글로 표현하고 싶어도 한자를 몰라 소통할 수 없는 백성들을 가엾이 여겨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의 문자이자 문화인 "한글"은 한국말을 적는 고유문자로 15세기 훈민정음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자음17자, 모음11자로 이루어져 모두 28자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자음14자, 모음10자의 기본글자 24자로 구성되어지고 응용자까지 합쳐 자음19자 모음21자로 모두 합쳐 40자이고 받침으로 쓰는 겹받침까지 27자입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1446년에 반포할 당시에는 '훈민정음'또는'언문'으로 불렸습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특별한 경우에만 불렸고 보통은 '언문'으로 불렸습니다. 언문은 우리말을 적는 문자라는 뜻으로 한글을 낯추어 이르던 말이기도 합니다.
'한글'이란 말은 '오직 하나의 큰 글, 한나라 글'이라는 의미로, 1910년 이후에 주시경 선생에 의해 널리 퍼졌습니다.
'한글날'은 세종이 1446년에 <훈민정음>해례본을 널리 퍼뜨린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의하면 세종은 1446년 음력 월 상순(상한)에 이 책을 펴냈습니다. '상순'은 1일부터 10일까지를 뜻하는데, 당시 조선어학회에서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10일을 양력으로 바꿔 10월9일에 기념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10월9일 한글날 대표 프로그램
한글날 기념 공연 10. 9.(월)16:00~18:00
오프닝 | 1부 | 2부 | 3부 축하공연 |
한글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전하는 어린이 합창공연 | 우리 노래의 멋을 알리는 국악 아카펠라 공연 |
우리말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엮은 노래되어 부르는 시 | 관객과 하나되어 한글날을 기념하는 가수 축하공연 |
공연 프로그램
행사일정 및 사진 출처- 한글주간 누리집 공식 홈페이지
체험 프로그램
한글과 문화 | 한글과 미래 |
한글날 577돌 우리말가꿈이 토박이말 체험공간 전통 문화재 한복 전시/패션 한복 전시 예쁜 한글 이름 쓰기 문자 그림 압화 책갈피 만들기 압화 문자도 필통 만들기 그림 같은 글을 짓고(수상작 전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
윷놀이 운세보기 수동 타자기 체험 활자로 쓰는 엽서 한글 장터 한글 손톱 그림 빛 글씨 만들기 체험 통하는 한글, 미래를 열다 |
이렇게 한글날 행사 이벤트를 정리하고 보니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저도 이번 한글날에는 아이와 함께 국립한국박물관 나들이를 다녀와야겠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날 기념행사에 꼭 한번 방문하여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인 한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